[한경닷컴] 임대아파트에 사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안심콜 서비스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SH공사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심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SH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아파트 통합관리센터별로 70세 이상 독거노인을 10명씩 선발해 총 80명이 안심콜 서비스를 받게 된다.시프트 콜센터 상담원이 주 1~2회 안부,건강,뉴스,날씨 등의 내용으로 ‘말벗 서비스’를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대상자들이 지속적으로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관할 통합관리센터 직원이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유민근 SH공사 사장은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공기업이 이행해야 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시작”이라며 “이번 안심콜서비스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