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전문기업 신성홀딩스(대표 김균섭)는 12일 스페인 최대 태양광 모듈사인 솔라리아 (Solaria)와 2025만불(약 226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10년 4월부터 12월까지 납품되는 계약이며 추가 중장기 계약에 대해서는 신성홀딩스의 증설계획에 맞춰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신성홀딩스는 이번 계약으로 이태리, 중국, 독일에 이어 스페인 시장에까지 진출을 하며 올해 신규 수주액만 1000억원을 돌파했다.

신성홀딩스 관계자는 "올해는 유럽시장뿐만이 아닌 미국, 일본, 중국 등 더욱 적극적인해외시장 확대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50MW의 3기라인 증설이 양산화에 이르게 되며 더 많은 수출과 이익율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