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흔드는 레드 다이아몬드 얼마에 낙찰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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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그 중에서도 붉은 빛을 띠며 여성들을 유혹하는 레드 다이아몬드가 호주 경매에 출품된다.
호주 뉴스닷컴은 12일(현지시각) 0.82캐럿의 레드 다이아몬드 반지가 홍콩 소더비 경매시장에 등장한다고 보도했다.
12 밤(현지시각) 열리는 경매의 하일라이트는 단연 자주빛을 띤 아가일 모양의 팬시 다이아몬드가 메인으로 세팅 된 반지로 가격은 70만달러(약 7억 7천만원)에서 최고 100만달러(약 1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가일 모양의 레드 다이아몬드는 호주 최대의 광산업체인 리오 틴토사가 인정한 희귀 보석이다. 몇 차례 경매에 부쳐진 바 있으나 정확한 경매 가격과 구매자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기 때문에 이번 경매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더비 관계자는 "레드 다이아몬드가 호주 경매에 공개 되는 것은 최초"라며 "구매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 보석 전문가는 "다이아몬드는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최고의 보석"이라며 일반 화이트 다이아몬드와는 다른 희귀한 레드 다이아몬드가 얼마에 낙찰될지 전문가들의 눈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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