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테크는 12일 미국 IT(정보기술)전문 리서치기관인 가트너가 발표한 '이미징과 프린트 서비스 2010(Imaging and Print services, 2010)보고서'에서 관련 분야 '쿨 벤더(Cool Vender)' 기업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보고서에서 인쇄전자(Printed Electronics)산업은 LCD(액정표시장치), LED(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RFID(무선주파수인식), 태양광, 반도체 등의 미세한 전기회로를 프린팅을 통해 구현 가능하며, 기존 방식에 비해 비용 및 인력이 절감되는 등 많은 장점이 있는 기술로 설명했다고 잉크테크 측은 전했다.

또 잉크테크가 보유한 '은(Ag) 전도성 잉크' 기술이 인쇄전자 산업의 신흥 핵심기술이고 회사는 관련 시장을 이끌고 있는 선도기업 중 하나로 평가, 글로벌 시장에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정광춘 잉크테크 대표는 "가트너가 세계 인쇄전자시장의 가능성에 주목해 핵심기술인 '은(Ag)전자잉크' 기술을 보유한 잉크테크를 높게 평가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은(Ag)전도성 잉크'의 적용분야를 더욱 확대하는 등 IT산업의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