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세로 마감, 연중 저점을 새롭게 경신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인 지난 9일보다 4.1원(0.37%) 내린 1114.1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 23분 만에 1111.4원까지 떨어져 연중 저점을 새로 세운 동시에 종가로는 19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는 리먼브라더스 파산 이전 수준으로 하락한 것이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