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조류 배양 바이오디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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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연구원, 상용화 앞당겨
국내 기술진이 미세조류를 대량 배양해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해양연구원은 담 · 해수에서 서식하는 미세조류 33종 중 4종을 선별해 4t 규모로 대량 배양한 결과 바이오디젤 생산 원료인 탄소수 16개 이상의 지방산메틸에스테르(FAME)를 97~99%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바이오디젤을 생산할 수 있는 유효 지방산을 대부분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는 뜻이다.
해양연구원은 "현재 바이오디젤의 원료로 사용되는 대두유 카놀라유 등과 FAME 수율 면에서 대등한 결과를 얻었다"며 "이를 통해 바이오디젤 생산을 앞당길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한국해양연구원은 담 · 해수에서 서식하는 미세조류 33종 중 4종을 선별해 4t 규모로 대량 배양한 결과 바이오디젤 생산 원료인 탄소수 16개 이상의 지방산메틸에스테르(FAME)를 97~99%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바이오디젤을 생산할 수 있는 유효 지방산을 대부분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는 뜻이다.
해양연구원은 "현재 바이오디젤의 원료로 사용되는 대두유 카놀라유 등과 FAME 수율 면에서 대등한 결과를 얻었다"며 "이를 통해 바이오디젤 생산을 앞당길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