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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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신세계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유주연 연구원은 "1분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4.9%와 14.8% 늘어난 3조5000억원과 2411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백화점 부분의 경우 강남점의 재개장 효과 등의 요인으로 기존점 신장률(SSG)은 타사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할인점은 가격인하 정책으로 인한 구매객수가 증가했고, 저가 정책으로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0.5%포인트 감소했으나 일부 비효율 비용제거로 영업이익률 감소폭은 0.3%포인트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올해 신세계의 성장성도 높다는 판단이다. 유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역시 할인점의 구매객수와 구매객단가가 증가하고, 백화점의 기존점포 흑자기조 유지 등으로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2010년 내내 타사보다 높은 SSG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주연 연구원은 "1분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4.9%와 14.8% 늘어난 3조5000억원과 2411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백화점 부분의 경우 강남점의 재개장 효과 등의 요인으로 기존점 신장률(SSG)은 타사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할인점은 가격인하 정책으로 인한 구매객수가 증가했고, 저가 정책으로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0.5%포인트 감소했으나 일부 비효율 비용제거로 영업이익률 감소폭은 0.3%포인트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올해 신세계의 성장성도 높다는 판단이다. 유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역시 할인점의 구매객수와 구매객단가가 증가하고, 백화점의 기존점포 흑자기조 유지 등으로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2010년 내내 타사보다 높은 SSG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