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는 이탈리아 시실리아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후 밑바닥부터 시작해 마피아 두목의 자리까지 오른 돈 꼴레오네(말론 브란도 역)의 가족과 그 일가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1972년 개봉 당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33년간 지녔던 기록을 깨고 8600만 달러의 흥행 신기록을 수립했다.1973년 제 45회 아카데미에선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남우주연상과 작품상,각본상을 받았다.
이번에 개봉되는 ‘대부’의 리마스터링 작업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함께 해냈다.스필버그 감독이 파라마운트사 회장을 만나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에 대해 설명하고 설득해 극적으로 이루어졌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