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규대출 감소...대출규제 효과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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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중국의 지난 달 신규대출이 크게 줄었다.
12일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인민은행의 발표를 인용해 중국의 지난달 신규대출이 5107억위안(748억달러)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2월 신규대출 규모인 7000억위안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이며,블룸버그통신이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전망치 7090억위안 역시 크게 하회하는 액수다.이는 중국정부가 은행들을 대상으로 자본축적을 요구하고 대출규모를 제한하도록 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중국 당국은 올해 신규대출 목표를 7조5000억 위안으로 잡고 있다.올해 1분기 신규 대출은 목표치의 35% 수준에 달했다.한편,중국의 3월 총통화(M2) 증가율은 22.5%로 2월의 25.5%에 비해 증가율이 둔화됐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12일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인민은행의 발표를 인용해 중국의 지난달 신규대출이 5107억위안(748억달러)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2월 신규대출 규모인 7000억위안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이며,블룸버그통신이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전망치 7090억위안 역시 크게 하회하는 액수다.이는 중국정부가 은행들을 대상으로 자본축적을 요구하고 대출규모를 제한하도록 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중국 당국은 올해 신규대출 목표를 7조5000억 위안으로 잡고 있다.올해 1분기 신규 대출은 목표치의 35% 수준에 달했다.한편,중국의 3월 총통화(M2) 증가율은 22.5%로 2월의 25.5%에 비해 증가율이 둔화됐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