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전자(대표 이상영)는 13일 자동제어 업체 스피드테크와 고속 PLC(전력선통신)기능을 내장한 팬코일 유니트 제어기 및 부대장치인 'PLC-FCU 콘트롤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세진전자에 따르면 1차 공급물량인 시스템에어컨 1만대에 적용되는 'PLC-FCU 콘트롤러와 유선 리모콘, 설비 관련(FE) 장비' 등은 이달말 스피드테크에 공급할 예정이다.

세진전자 관계자는 "올해 PLC-FCU 제품에서만 20억원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2년에는 10배 이상 증가한 200억원대 매출 달성을 목표로 책정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