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중 10대 소녀 옷 벗기려 끔찍한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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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이트에서 채팅 도중 10대 소녀들을 극악무도한 방법으로 협박한 남자가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2일(현지시간), 인터넷 채팅 사이트 '랜덤밋업'을 통해 두 명의 소녀와 채팅을 하던 남자가 두 소녀를 협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애꿎은 살육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랜덤밋업'은 주로 원하는 이성 상대를 찾는 목적으로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사이트로 알려져 있다.
남자는 이 사이트를 호기심으로 방문한 두 소녀와 화상대화를 시도했는데, 웹캠에 자신의 얼굴 대신 살아 있는 병아리를 노출시켰다. 이어 남자는 두 소녀들에게 카메라 앞에서 옷을 벗도록 요구했으며, 거절할시 자신의 병아리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곧 남자는 병아리 앞에 비단뱀을 풀어놨고 겁에 질린 두 소녀가 카메라를 통해 지켜보는 가운데 비단뱀은 순식간에 병아리를 잡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엽기적인 영상은 화상대화가 끊어진 후 중단됐으며, 동영상이 공개되자 동물 보호 단체는 문제의 사건 진원지인 온라인 사이트에 비난을 가했다.
'랜덤밋업' 관계자는 "현재 남자의 사이트 이용을 정지한 상태"라며 "우리는 사용자들의 콘텐츠까지 통제할 수 없다. 대화를 원하는 이들을 단지 연결해 주는 역할만 하므로 그들이 화상 채팅을 통해 무엇을 할지는 그들의 선택"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2일(현지시간), 인터넷 채팅 사이트 '랜덤밋업'을 통해 두 명의 소녀와 채팅을 하던 남자가 두 소녀를 협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애꿎은 살육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랜덤밋업'은 주로 원하는 이성 상대를 찾는 목적으로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사이트로 알려져 있다.
남자는 이 사이트를 호기심으로 방문한 두 소녀와 화상대화를 시도했는데, 웹캠에 자신의 얼굴 대신 살아 있는 병아리를 노출시켰다. 이어 남자는 두 소녀들에게 카메라 앞에서 옷을 벗도록 요구했으며, 거절할시 자신의 병아리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곧 남자는 병아리 앞에 비단뱀을 풀어놨고 겁에 질린 두 소녀가 카메라를 통해 지켜보는 가운데 비단뱀은 순식간에 병아리를 잡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엽기적인 영상은 화상대화가 끊어진 후 중단됐으며, 동영상이 공개되자 동물 보호 단체는 문제의 사건 진원지인 온라인 사이트에 비난을 가했다.
'랜덤밋업' 관계자는 "현재 남자의 사이트 이용을 정지한 상태"라며 "우리는 사용자들의 콘텐츠까지 통제할 수 없다. 대화를 원하는 이들을 단지 연결해 주는 역할만 하므로 그들이 화상 채팅을 통해 무엇을 할지는 그들의 선택"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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