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현대자동차가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에게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과 제네시스를 지원한다.

현대차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잠원지점에서 김연아 선수에게 훈련용 차량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발표했다.김연아 선수는 5개월간으로 예정된 국내 체류기간 동안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차량을 타게 된다.훈련지인 캐나다에서는 제네시스를 지원받을 예정이다.기존에 캐나다에서 훈련용으로 지원했던 베라크루즈와는 별도로 다른 차종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차는 지원 기간이 끝난 후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을 친필 사인과 함께 재판매하는 자선 경매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김연아 선수의 활약으로 후원사인 현대자동차의 기업 이미지가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김연아 선수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