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블루오션 리그…직장인 축구 최강 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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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규모로 처음…10월까지
지역리그 상위팀과 11월 최강전
우승팀에 지식경제부 장관상
지역리그 상위팀과 11월 최강전
우승팀에 지식경제부 장관상
직장 내 동호인 축구팀을 위한 친선 축구리그가 창설된다. 5000개를 웃도는 직장인 축구팀의 최대 잔치마당이다. 한국경제신문은 지식경제부 · 노동부 · 실업축구연맹 등과 함께 이달부터 10월까지 '한경 블루오션 직장인 축구리그'를 운영한다. 축구를 통한 업종 간 정보 교류와 친교의 장은 물론 노사가 하나 되는 '신(新)노사문화'를 확립하는 게 목적이다. 기업의 아마추어 축구 동호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경리그는 성적뿐 아니라 친선도 중요
직장인 축구 리그는 크게 '한경리그'와 '지역리그'로 나뉜다. 한경리그는 온라인 홈페이지(www.bolhankyung.com)를 통해 리그 가입팀들 간 자율적인 경기 신청과 결과 등록으로 운영된다. 예컨대 한경리그에 가입한 A팀이 또 다른 가입팀 B팀과 경기를 하고 싶으면 B사 담당자에게 경기 신청을 하면 된다. 경기 신청 수락 여부는 경기운영사무국에서 확인해 통보해준다. 한경리그는 리그가입팀 누구나 별도 비용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다. 경기 결과를 두 팀이 자율적으로 홈페이지에 남기고 사무국에서 추후 확인한다.
경기 성적을 매기는 방식이 독특하다. 승패뿐 아니라 기업 간 친선과 페어플레이를 가늠할 수 있는 별도의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따진다. 승패에 따라 포인트를 주는 '승부포인트'는 승리 3점,무승부 1점처럼 일반 축구경기 때와 같다.
새롭게 선보이는 '친선포인트'(교류매칭 1점 · 팀매너 1점)는 경기 후 주최자와 상대팀이 추가로 부여하는 일종의 보너스 포인트다. 이 중 교류매칭 포인트는 타업종 간 친선경기를 장려하기 위한 것.서로 다른 업종 간 경기 때 주최자가 추가 포인트를 자동으로 부여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제조업과 금융업종 간 경기에는 양 팀 모두 1점씩 자동 부가된다. 팀매너 포인트는 경기 결과를 등록할 때 서로 상대팀의 매너를 평가해 부여할 수 있다.
이달부터 10월까지 운영하는 한경리그 1위 팀에는 한국경제신문 사장상과 상금(300만원) 등 푸짐한 시상품을 제공한다.
◆지역리그 상위팀과 11월 최강전 열어
한경리그와 별도로 전국 10개 도시에서는 컵대회 예선전 성격의 지역리그가 치러진다. 5월 제주를 시작으로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32개 팀을 선발한 뒤 최강전에 진출할 8개 팀을 가린다. 지역리그는 홈페이지에서 대회 개최 일주일 전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참가비는 팀당(엔트리 22명) 50만원이다.
한경리그 상위 8개팀과 지역리그를 통해 올라온 8개 팀은 오는 11월 회사의 명예를 걸고 '최강전'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최강전 우승팀에는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트로피,상금(300만원) 등이 주어지며 모든 참가팀에는 스포츠용품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권오갑 한국실업축구연맹 회장은 "전국 단위의 회사 대항 축구리그는 처음"이라며 "단순한 축구대회 차원을 넘어 모든 직원이 하나가 되고 이웃한 기업의 이해도 넓히는 친선 교류의 잔치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한경리그는 성적뿐 아니라 친선도 중요
직장인 축구 리그는 크게 '한경리그'와 '지역리그'로 나뉜다. 한경리그는 온라인 홈페이지(www.bolhankyung.com)를 통해 리그 가입팀들 간 자율적인 경기 신청과 결과 등록으로 운영된다. 예컨대 한경리그에 가입한 A팀이 또 다른 가입팀 B팀과 경기를 하고 싶으면 B사 담당자에게 경기 신청을 하면 된다. 경기 신청 수락 여부는 경기운영사무국에서 확인해 통보해준다. 한경리그는 리그가입팀 누구나 별도 비용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다. 경기 결과를 두 팀이 자율적으로 홈페이지에 남기고 사무국에서 추후 확인한다.
경기 성적을 매기는 방식이 독특하다. 승패뿐 아니라 기업 간 친선과 페어플레이를 가늠할 수 있는 별도의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따진다. 승패에 따라 포인트를 주는 '승부포인트'는 승리 3점,무승부 1점처럼 일반 축구경기 때와 같다.
새롭게 선보이는 '친선포인트'(교류매칭 1점 · 팀매너 1점)는 경기 후 주최자와 상대팀이 추가로 부여하는 일종의 보너스 포인트다. 이 중 교류매칭 포인트는 타업종 간 친선경기를 장려하기 위한 것.서로 다른 업종 간 경기 때 주최자가 추가 포인트를 자동으로 부여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제조업과 금융업종 간 경기에는 양 팀 모두 1점씩 자동 부가된다. 팀매너 포인트는 경기 결과를 등록할 때 서로 상대팀의 매너를 평가해 부여할 수 있다.
이달부터 10월까지 운영하는 한경리그 1위 팀에는 한국경제신문 사장상과 상금(300만원) 등 푸짐한 시상품을 제공한다.
◆지역리그 상위팀과 11월 최강전 열어
한경리그와 별도로 전국 10개 도시에서는 컵대회 예선전 성격의 지역리그가 치러진다. 5월 제주를 시작으로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32개 팀을 선발한 뒤 최강전에 진출할 8개 팀을 가린다. 지역리그는 홈페이지에서 대회 개최 일주일 전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참가비는 팀당(엔트리 22명) 50만원이다.
한경리그 상위 8개팀과 지역리그를 통해 올라온 8개 팀은 오는 11월 회사의 명예를 걸고 '최강전'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최강전 우승팀에는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트로피,상금(300만원) 등이 주어지며 모든 참가팀에는 스포츠용품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권오갑 한국실업축구연맹 회장은 "전국 단위의 회사 대항 축구리그는 처음"이라며 "단순한 축구대회 차원을 넘어 모든 직원이 하나가 되고 이웃한 기업의 이해도 넓히는 친선 교류의 잔치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