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상습적으로 성관계를 가진 남자가 법정에 출두해 자신의 행위를 인정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2일(현지시간), 당나귀·말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남자가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레스터 카운티에 사는 스콰이어(66)라고 밝혀진 이 남자는 지난 1999년 2월 당나귀와 성관계를 가졌으며, 2004년 말과 몇 차례 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재물손괴죄로 기소됐으나, 스콰이어의 변호인 측은 그가 무죄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에 대한 형 선고는 오는 5월 24일 치러질 예정이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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