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는 13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5491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줄었고, 영업이익은 3023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국내경기의 전반적인 회복과 시장거래대금 증가로 수탁수수료수익이 늘었고,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운용수익이 증가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