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홀딩스는 13일 자회사인 진로 주식 110만주를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하이트홀딩스는 풋옵션(매도선택권)계약 행사에 따라 오는 19일 자회사 진로 주식 110만주를 592억5400만원에 취득하는 것이다. 이번 취득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6.61%에 해당하고 자산총액과 비교하면 3.45%에 해달하는 금액이다. 이에 따라 하이트홀딩스 진로 지분율은 56.68%(2408만7395주)로 늘어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주식 취득은 지난해 6월 18일 신협중앙회와 체결한 주주간 계약사항인 매도선택권 행사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