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인텔 '깜짝실적' 기대에 나흘째 상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뉴욕 증시가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3.45포인트(0.12%) 상승한 11019.42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0.82포인트(0.07%) 오른 1197.30을 나타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8.12포인트(0.33%) 상승한 2465.99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전날 장 마감후 발표된 미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하락 출발했다.하지만 인텔이 장 마감 후 깜짝실적을 내 놓을 것이란 기대에 기술주와 소비관련주가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인텔은 지난 1분기 순이익이 24억4000만달러(주당 43센트)로 전년동기 6억2900만달러(주당 11센트)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주당 38센트)를 웃도는 것이기도 하다.
인텔은 전날보다 1.2%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미 최대 가전용품 업체인 홈디포도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1분기 주당순이익이 38센트로 전문가 예상치인 33센트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2.6% 올랐다.
교육업체 드브라이는 크레디트 스위스(CS)가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아웃포펌(시장 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10% 급등했다.
반면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알코아는 전날보다 1.6%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5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은 전날보다 29센트(0.3%) 하락한 배럴당 84.05달러를 기록했다. 금 6월물은 온스당 전날보다 8.80달러(0.76%) 내린 1153.40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3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3.45포인트(0.12%) 상승한 11019.42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0.82포인트(0.07%) 오른 1197.30을 나타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8.12포인트(0.33%) 상승한 2465.99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전날 장 마감후 발표된 미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하락 출발했다.하지만 인텔이 장 마감 후 깜짝실적을 내 놓을 것이란 기대에 기술주와 소비관련주가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인텔은 지난 1분기 순이익이 24억4000만달러(주당 43센트)로 전년동기 6억2900만달러(주당 11센트)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주당 38센트)를 웃도는 것이기도 하다.
인텔은 전날보다 1.2%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미 최대 가전용품 업체인 홈디포도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1분기 주당순이익이 38센트로 전문가 예상치인 33센트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2.6% 올랐다.
교육업체 드브라이는 크레디트 스위스(CS)가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아웃포펌(시장 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10% 급등했다.
반면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알코아는 전날보다 1.6%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5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은 전날보다 29센트(0.3%) 하락한 배럴당 84.05달러를 기록했다. 금 6월물은 온스당 전날보다 8.80달러(0.76%) 내린 1153.40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