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4일 한미약품의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15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내려잡았다.

이 증권사 염동연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의 경우 처방약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 올해 예상수익이 당초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난 1분기 실적은 시장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년대비 5.1% 성장한 1568억원, 영업이익은 15.3% 줄어든 116억원을 각각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