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식품이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삼미식품은 14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날대비 95원(13.19%) 떨어진 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미식품은 이날 기타자금 38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신주 760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기존발행 주식수(2443만9199주)보다 3배 이상 많은 대규모 증자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