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6포인트(0.62%) 오른 509.5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 상승 소식 등으로 전날보다 2.40포인트(0.47%) 오른 508.93로 출발했다.

인텔의 '깜짝 실적'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효과가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억원, 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화학,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통신서비스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서울반도체와 포스코 ICT가 1%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태웅, 메가스터디, 동서 등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씨에스는 상장 첫날 상한가로 직행하며 성공적인 데뷰를 예고하고 있고, 티에스엠텍와 비엠티, 비에이치아이 등 원전 관련주도 핵안보정상회의 개최 소식에 강세다.

인크루트는 3D 업체의 우회상장 소식에 가격제한폭 가까이 치솟고 있다. 전날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했던 백신주들은 하룻만에 강세로 전환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해 60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21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