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730선 회복…외인·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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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1730선을 회복했다.
14일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9.78포인트(1.16%) 오른 1730.3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4억원, 22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 제조업과 전기전자, 금융업 등을 중심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투신 역시 13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106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에 힘입어 프로그램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가 565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5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508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미국 반도체 업체인 인텔이 시장 예상치를 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한 덕에 삼성전자, LG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IT(정보기술)주들이 1∼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은 2% 넘게 뛰어 전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비롯해 52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97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8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4일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9.78포인트(1.16%) 오른 1730.3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4억원, 22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 제조업과 전기전자, 금융업 등을 중심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투신 역시 13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106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에 힘입어 프로그램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가 565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5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508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미국 반도체 업체인 인텔이 시장 예상치를 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한 덕에 삼성전자, LG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IT(정보기술)주들이 1∼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은 2% 넘게 뛰어 전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비롯해 52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97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8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