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고의 민관합동조사단에 대해서도 지적했다.정 대표는 “천안함 원인규명조사와 관련해서 초기에 민간인과 외국 전문가를 배제한다는 보도가 있었고 이미 2시간 동안 군이 조사했다는 의혹도 있는데 그냥 들러리 세우고 모양내기 위해 민관합동조사단 만든 것 아니지 않냐”며 “명실상부한 민관합동조사가 되려면 국회가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제때 정보공개하지 않아서 국민들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는데 만약 지금처럼 민간인,외국전문가 배제한 채 군에 의해 일방적인 조사가 이뤄진다면 불신이 증폭되는 일이라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