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때 빼고 광낸 C클래스 'AMG 스포츠패키지' 출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C클래스’의 외관을 개선한 신차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벤츠 코리아는 14일 컴팩트 세단 ‘C클래스’의 외관을 벤츠의 고성능 라인인 AMG 패키지로 꾸민 ‘뉴 C 250 AMG 스포츠 패키지’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차는 기존 C 250에 비교하면 외관을 개선하고, 서스펜션 조정을 통해 승차감을 더욱 역동적으로 설정한 점이 특징이다.
외관을 보면 AMG의 17인치급(약 43.18cm) 알로이 휠과 앞뒤 범퍼, 사이드 스커트, AMG 트윈 크롬 배기 파이프, 스포츠타입의 서스펜션(차량 하단 충격완화장치) 등을 장착했다. 내부 인테리어로는 AMG 로고로 장식한 운전대, 매트와 스포츠 타입의 앞좌석을 적용했다.
동력성능은 기존모델과 동일하다. 2496cc 6기통 엔진과 자동 7단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0kg·m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33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르는 데 8.6초가 걸린다. 연비는 ℓ당 9.1km를 달린다.
이밖에 주행 중 도로 상황에 맞춰 제동 압력을 조절하는 어질리티 컨트롤, 시속 50km 이상으로 주행 중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비상등이 점멸하는 어댑티브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뉴 C 250 AMG 스포츠 패키지의 국내 판매 가격은 6050만원이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