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가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에 돌입한다.

이 회사 주가도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장중 급등세다. 경영정상화 방안이 마련될 것이란 기대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10시56분 현재 대우차판매는 전날대비 8.97% 오른 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49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대우차판매 채권단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1차 채권단협의회를 열고, 워크아웃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3개월간 채무는 동결되고, 실사 등을 거쳐 경영정상화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