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인삼공사는 14일 해외사업, 상품기획개발, 품질관리 분야 등에서 근무할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해당분야 유경험자만 지원 가능하며 최종합격자는 3개월 간 수습근무 후 정직원으로 채용된다.입사원서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인삼공사 채용 홈페이지(kgc.saramin.co.kr)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 받는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6일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다.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계엄·탄핵 사태로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국가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앞서 피치는 작년 연말 우리 정부 당국과의 면담에서 이번 사태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위협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피치는 2012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 뒤 계속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피치를 비롯해 현재 한국의 신용등급을 조정한 국제 신용평가사는 없다. S&P는 ‘AA, 안정적’으로 부여하고 있다. 무디스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2015년 12월 Aa3에서 Aa2로 높인 뒤 이를 10년째 유지하고 있다.피치는 지난해 12월 9일 발간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5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0%로 낮추면서 “계엄 선포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은 국가 신뢰도에 잠재적인 위험을 초래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세청장 회의가 처음 열렸다. 강민수 국세청장(오른쪽)과 수하일 아반미 사우디아라비아 국세청장(왼쪽)은 5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국세청장 회의를 열고 기업 이중과세 해소와 핫라인 구축, 조세 행정 디지털화 등을 논의했다고 국세청이 6일 밝혔다.두 나라 국세청장은 기업 이중과세 문제를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양국이 체결한 ‘한·사우디 조세조약’의 상호합의 절차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막힘 없는 소통을 위해 핫라인을 구축하고, 세정의 디지털화 등을 위해 실무자급 교류가 필요하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강 청장은 사우디 국세청에 우리 현지 기업의 세무상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신속한 해결을 위해 한국 기업을 위한 민원창구(가칭 ‘코리안데스크’)를 열어 달라고 요청했다. 수하일 아반미 청장은 이에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국세청은 전했다.한·사우디 국세청장 회의는 국세청이 중동 지역 과세당국과 처음 개최한 최고위급 양자 회의다. 1962년 수교한 사우디는 한국의 7위 교역국이다. 중동 유일의 주요 20개국(G20) 회원국이자 우리나라 최대 해외건설 수주 국가이기도 하다. 지난해 한국 건설회사들은 전체 건설 수주의 32%인 119억달러를 사우디에서 수주했다.정영효 기자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5일 울산 화정동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특식데이(Day) 후원금 전달식’(사진)을 열고 3375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올해 매주 수요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장애인과 치매 어르신,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300여 명의 점심식사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