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韓 신용등급 A2→A1 상향…"원화價 11.7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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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전격 상향조정했다.
또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
이날 톰 번 무디스 부사장은 "이번 상향조정은 한국경제가 전세계적인 위기에서 정부 재정적자를 억제하면서 예외적인 회복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에 따르면 한국경제는 세계 경제환경의 개선에 빠르게 반응하고 있으며, 정부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돕는 정책을 취했다.
무디스는 해외통화표시 채권에 적용되는 상한도 Aa3에서 Aa2로 상향조정했다.
해외통화표시 은행예금에 적용되는 상한도 A2에서 A1으로 올렸다.
원화표시 채권과 예금 등급 상한은 Aa1을 유지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따른 영향으로 장 마감 무렵 낙폭을 키우며 전날보다 11.7원(1.04%) 급락한 1112.2원으로 마감됐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또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
이날 톰 번 무디스 부사장은 "이번 상향조정은 한국경제가 전세계적인 위기에서 정부 재정적자를 억제하면서 예외적인 회복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에 따르면 한국경제는 세계 경제환경의 개선에 빠르게 반응하고 있으며, 정부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돕는 정책을 취했다.
무디스는 해외통화표시 채권에 적용되는 상한도 Aa3에서 Aa2로 상향조정했다.
해외통화표시 은행예금에 적용되는 상한도 A2에서 A1으로 올렸다.
원화표시 채권과 예금 등급 상한은 Aa1을 유지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따른 영향으로 장 마감 무렵 낙폭을 키우며 전날보다 11.7원(1.04%) 급락한 1112.2원으로 마감됐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