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CO₂의 재발견'…화학제품 원료로 생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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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오염물질인 이산화탄소(CO₂)가 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CO₂를 모아 화학제품의 원료로 탈바꿈시키는 기술이 새로운 그린 테크놀로지로 부상하고 있다.
14일 한국남부발전에 따르면 하동화력발전소에 CO₂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CCR(Carbon Capture & Reuse)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지난해 말 CCR 관련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미국 맨트라벤처그룹과 구두합의를 마치고 현재 설계가 진행 중"라며 "다음달 초부터 건설과 관련해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맨트라가 보유한 CCR 기술은 전기 분해를 통해 CO₂를 포름산 에틸렌 메탄올 등의 화학원료로 만드는 기술이다. 현재 맨트라에는 국내 화학기업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14일 한국남부발전에 따르면 하동화력발전소에 CO₂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CCR(Carbon Capture & Reuse)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지난해 말 CCR 관련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미국 맨트라벤처그룹과 구두합의를 마치고 현재 설계가 진행 중"라며 "다음달 초부터 건설과 관련해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맨트라가 보유한 CCR 기술은 전기 분해를 통해 CO₂를 포름산 에틸렌 메탄올 등의 화학원료로 만드는 기술이다. 현재 맨트라에는 국내 화학기업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