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TV 나온다…지피엔씨, 내달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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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 업체가 세계 최초로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TV를 다음 달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디지털 TV전문업체 ㈜지피엔씨(대표 박용음)는 14일 구글의 안드로이드 기반 LED TV '레드로이(LED와 안드로이드의 합성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에는 5월께 '레드로이'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며 해외에는 9월 독일 IFA쇼 이후 스웨덴 노르웨이 등 10여개국에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인터넷 TV는 특정 포털사이트만 이용할 수 있었던 반면 지피엔씨의 '레드로이'는 자유로운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며 구글의 유튜브나 구글맵스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구글폰과 같이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라온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해 이용할 수 있다. 지피엔씨 관계자는 "이 제품을 통해 보고 싶은 드라마나 영화 게임을 앱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제 컴퓨터 없이도 TV를 통해 드라마를 보며 인터넷 검색을 하고 게임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레드로이'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장착뿐 아니라 기본 안드로이드 OS도 새로운 버전이 나오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고 지피엔씨 측은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스웨덴의 LCD · LED TV 제조업체인 '피플오브라바(People of Lava)'가 발표한 안드로이드 OS 적용 TV 역시 지피엔씨가 개발한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디지털 TV전문업체 ㈜지피엔씨(대표 박용음)는 14일 구글의 안드로이드 기반 LED TV '레드로이(LED와 안드로이드의 합성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에는 5월께 '레드로이'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며 해외에는 9월 독일 IFA쇼 이후 스웨덴 노르웨이 등 10여개국에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인터넷 TV는 특정 포털사이트만 이용할 수 있었던 반면 지피엔씨의 '레드로이'는 자유로운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며 구글의 유튜브나 구글맵스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구글폰과 같이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라온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해 이용할 수 있다. 지피엔씨 관계자는 "이 제품을 통해 보고 싶은 드라마나 영화 게임을 앱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제 컴퓨터 없이도 TV를 통해 드라마를 보며 인터넷 검색을 하고 게임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레드로이'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장착뿐 아니라 기본 안드로이드 OS도 새로운 버전이 나오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고 지피엔씨 측은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스웨덴의 LCD · LED TV 제조업체인 '피플오브라바(People of Lava)'가 발표한 안드로이드 OS 적용 TV 역시 지피엔씨가 개발한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