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함미에 위치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44명 가운데 7~ 10명 가량은 피폭지점에서 산화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종자 가족협의회 측은 14일 "함미 절단면을 TV 보도를 본 후 분석한 결과 절단면이 심하게 파괴돼 이 지점 근처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 실종자 7~10명은 찾지 못할 수도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가족협의회 측은 함체 상태에 따라 산화한 장병의 수가 10명 이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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