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된 롤러코스터에 매달린 40분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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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유원지에서 놀이기구가 운행 도중 작동을 멈춰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4일(현지시간), 스태퍼드셔의 '알튼 타워'에서 약 40분가량 정전이 발생해 롤러코스터에 타고 있던 관람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롤러코스터는 낙하하는 높이 약 20m 지점에서 갑작스레 운행을 멈춰, 관람객들은 공중에 매달린 채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후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탑승자들은 사다리와 계단 승강기를 통해 대피했다. 그러나 당일 놀이공원 관람객들은 정전으로 인해 여가 시간을 망쳤다며 놀이공원 측에 강력히 항의했다.
'알튼 타워' 대표는 올 해 들어 세 번째 발생한 정전 사고에 관람객들에 사과를 표했다.
하지만 이번 정전은 '알튼 타워'를 비롯해 지역의 약 900 가구에도 함께 발생해 지역 전기 공급업체인 '센트럴 네트워크'측의 책임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4일(현지시간), 스태퍼드셔의 '알튼 타워'에서 약 40분가량 정전이 발생해 롤러코스터에 타고 있던 관람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롤러코스터는 낙하하는 높이 약 20m 지점에서 갑작스레 운행을 멈춰, 관람객들은 공중에 매달린 채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후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탑승자들은 사다리와 계단 승강기를 통해 대피했다. 그러나 당일 놀이공원 관람객들은 정전으로 인해 여가 시간을 망쳤다며 놀이공원 측에 강력히 항의했다.
'알튼 타워' 대표는 올 해 들어 세 번째 발생한 정전 사고에 관람객들에 사과를 표했다.
하지만 이번 정전은 '알튼 타워'를 비롯해 지역의 약 900 가구에도 함께 발생해 지역 전기 공급업체인 '센트럴 네트워크'측의 책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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