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올해 3월 취업자 수가 223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6만7000명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2007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민간 부문 취업자 수도 19만2000명 늘어나 2개월 연속 대폭 증가했다. 경기 회복으로 민간 부문 고용 회복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작년 12월 3.5%에서 지난 1월 5.0%,2월 4.9%로 급등했던 실업률은 지난달 4.1%로 급락했다.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4월 취업자는 30만명 이상 증가하고 실업률은 3%대로 낮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