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민수 PD가 연출하는 드라마 ‘페이지 원’이 제목을 ‘커피 하우스’로 변경됐다.

드라마 ‘커피 하우스’는 열정을 불태워 누군가의 인생까지 뜨겁게 만드는 프로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풀 하우스’이후에 이은 2번째 하우스 시리즈다.

이미 남녀 주인공으로는 연기자 강지환과 박시연이 캐스팅됐고, 또 하나의 여주인공은 3명 정도로 압축됐다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

이어 최근 불거진 그룹 ‘티아라’의 함은정의 여주인공 캐스팅 설은 사실과 무관하며, 압축된 3명중에 한 사람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3명 중 모두 드라마 대본 리딩과 이미지 등을 보고 또 다른 여주인공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드라마의 모든 최종 캐스팅은 오는 19일에 공개될 계획이다.

드라마 ‘커피 하우스’는 표민수 PD의 드라마 ‘풀 하우스’를 이어갈 만한 로맨틱 코미디 작품. ‘그들이 사는 세상’, ‘인순이는 예쁘다’, ‘넌 어느별에서 왔니’, ‘풀 하우스’ 등 젊은이들 사이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할 만큼 큰 인기를 누렸던 작품을 선보였던 표PD의 새 작품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드라마 ‘커피 하우스’은 SBS '오! 마이 레이디' 종영 후 방송될 예정이며, 21일 촬영에 돌입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