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선 관세청장은 15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인천세관을 방문하고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안보를 위해 총기류 등 과 같은 위험한 물품들이 반입되지 않도록 감시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청장은 각 부서를 순시하면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특히 인천항 감시종합상황실과 감시초소를 방문한데 이어 국제선 제1여객터미널을 찾아 “이곳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은 그야말로 관세국경의 최일선으로서 업무가 막중한 만큼 충실히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윤 청장은 또 인천세관 간부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조직의 상급자가 자율적으로 솔선수범하는 문화를 만들자”고 강조한뒤 “요란한 구호나 공약 대신 업무를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적극성을 가져 달라“고 말하고 세계 각국과의 FTA 체결에 따른 협정의 원활한 이행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