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폐열 재활용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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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와 공동…설비 본격 가동
LG디스플레이와 파주시는 15일 쓰레기 소각로에서 발생하는 열을 LCD(액정표시장치) 공장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파주시 환경관리센터 폐열 회수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그린 분야 민관협력으로 추진해온 이 사업은 파주시 환경관리센터 소각로에서 쓰레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열을 LCD 공장에서 다시 활용하는 방식이다.
LG디스플레이와 파주시는 2008년부터 공동 연구에 들어가 지난해 10월 폐열 회수 사업을 위한 업무제휴를 했다. 지난 1월에는 시험 가동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했고 이날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소각로에서 나오는 연간 10만t 규모의 폐열을 5.5㎞의 관로를 통해 공급받아 공장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