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체가 전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애플 아이폰·아이팟 터치용 게임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게임업체 컴투스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실시간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 '아이모(IMO: The World of Magic)'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이모는 휴대전화를 통해 다른 이용자와 함께 사냥, PvP(이용자간 대결), 아이템 거래, 채팅 등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컴투스는 앞서 이 게임을 피처폰(일반 휴대전화)용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도 제공해 왔다. 아이폰 버전의 경우, 다운로드 및 네트워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접속할 수 있게 했다.
박지영 컴투스 대표는 "아이폰·아이팟 터치의 넓은 화면과 빠른 구동속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