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임상수 감독의 ‘하녀’와 이창동 감독의 ‘시’가 제63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나란히 진출했다.‘하녀’는 고 김기영 감독의 동명 영화를 현대적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상류층 가정의 하녀가 주인 남자와 육체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이야기다.전도연,이정재,윤여정,서우 등이 캐스팅됐다.원로배우 윤정희씨가 주연한 ‘시’는 중년 여인이 시를 배우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뤘다.제63회 칸영화제는 5월12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