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 'KOSEF 인버스 ETF' 상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자산운용은 15일 '우리KOSEF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했다.
상장원본액은 310억원이고 시가 9950원으로 거래가 시작됐다. 우리투자증권이 유동성공급자로 참여하고 있다.
KOSEF 인버스는 최근 원물 선물 지수인 F-코스피200지수 일간 수익률의 -1배로 움직이는 상품이다. 시장지수를 역방향으로 추적하는 ETF다. 인버스 ETF는 하락장에서 수익을 추구하거나 포트폴리오의 시장 위험을 헤지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윤주영 우리자산운용 ETF운용팀 부장은 "우리 KOSEF 인버스는 시장하락에 개인투자자들이 단기로 대응할 수 있는 좋은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며 "별도의 선물계좌 없이 소액 투자자도 선물 매도 포지션과 비슷한 투자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간 수익률의 복리로 운용되기 때문에 기초지수의 기간 수익률과는 다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예를 들어 기초지수가 1달 동안 -10%로 하락했다고 하더라도 인버스 ETF 의 1달 수익률은 +10%와는 차이가 있다는 예기다.
우리자산운용은 이번 우리 KOSEF 인버스 상장으로 운용하는 ETF 는 총 10종목으로 늘어났다. 앞으로 일병 주가지수 수익률의 2배수로 움직이는 'KOSEF 레버리지 ETF', 달러 외화에 투자되는 'KOSEF 원달러 ETF' 등도 상장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상장원본액은 310억원이고 시가 9950원으로 거래가 시작됐다. 우리투자증권이 유동성공급자로 참여하고 있다.
KOSEF 인버스는 최근 원물 선물 지수인 F-코스피200지수 일간 수익률의 -1배로 움직이는 상품이다. 시장지수를 역방향으로 추적하는 ETF다. 인버스 ETF는 하락장에서 수익을 추구하거나 포트폴리오의 시장 위험을 헤지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윤주영 우리자산운용 ETF운용팀 부장은 "우리 KOSEF 인버스는 시장하락에 개인투자자들이 단기로 대응할 수 있는 좋은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며 "별도의 선물계좌 없이 소액 투자자도 선물 매도 포지션과 비슷한 투자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간 수익률의 복리로 운용되기 때문에 기초지수의 기간 수익률과는 다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예를 들어 기초지수가 1달 동안 -10%로 하락했다고 하더라도 인버스 ETF 의 1달 수익률은 +10%와는 차이가 있다는 예기다.
우리자산운용은 이번 우리 KOSEF 인버스 상장으로 운용하는 ETF 는 총 10종목으로 늘어났다. 앞으로 일병 주가지수 수익률의 2배수로 움직이는 'KOSEF 레버리지 ETF', 달러 외화에 투자되는 'KOSEF 원달러 ETF' 등도 상장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