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분석시간입니다. 오늘은 직업방송 개국식 특집을 마련해봤습니다. 전재홍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어제 개국식 분위기부터 들어봐야겠어요. 많은 분들이 오셨죠? 그렇습니다. 300명이 넘는 인원이 몰렸는데요. 정부가 야심차게 채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방송국을 만든만큼 이에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정부관계자, 국회의원 뿐 아니라 취업포털사의 사장단이 대거 참석하면서 성황을 이뤘습니다. 먼저 개국식에 오신 분들의 축사를 엮어서 리포트로 제작해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한국직업방송 본격 출범 실업자 100만시대. 취업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한 직업전문 채널 '한국직업방송'이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유재섭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한국직업방송은 TV라는 대중매체는 통해 모든계층에 평생능력개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과 아울러 기업과 사람을 적합한 곳에 연결하는 실질적인 취업과 고용의 허브역할을 하고자 한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한국직업방송이 희망 채널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임태희 노동부 장관 "직업방송을 통해 일자리도 찾아가는 그야말로 일하고자 하는 사람이 희망을 가지고 찾을 수있는 채널로 방송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와 '격려'라며 취업과 실업으로 고통받는 구직자들에게 '용기'를 주는 직업방송을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추미애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사회가 용기를 잃은 사람에게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주면서 용기를 되찾을 때까지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고 새로운 사고, 새로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송, 직업방송이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과 인력공단 이 사장과 장관이 도와줄 것으로 생각된다" 88세대, 이태백으로 대변되는 어려운 고용환경 속에서 시작을 알린 한국직업방송. 케이블과 인터넷, 위성방송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일자리에 씨앗을 뿌리는 희망채널로의 도약을 기대해봅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인터뷰에 나온 임태희 장관, 추미애 의원 뿐 아니라 국회 환노위의 이두아 의원, 문방위의 이경재 의원등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습니다. 특히 이두아 의원은 채용정보뿐 아니라 직업에 대한 다양한 소개, 그리고 인재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폭넓은 풀을 제공해달라며 직업방송의 역할론을 강조했는데요. 잡코리아, 스카우트, 커리어, 사람인, 인크루트등 국내유수의 취업포털사들의 대표들도 직접 참석해 전문직업방송인 '한국직업방송'과의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중요한건, 이러한 직업의 세계, 그리고 채용에 관한 전문적인정보채널이 많이 부족했던것 같은데요. 직업방송에 대한 기대도 참 높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제 본격적인 한국직업방송의 행보도 궁금한데요. 24시간동안 방송하는 직업전문방송은 우리가 유일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구직자들의 취업정보에 대한 욕구도 상당한 것같아요. 그렇습니다. 한국직업방송에 거는 기대와 염원을 김지예기자가 취재해봤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리포트> 한국직업방송, 희망채널로 청년 구직자들 "구직자들의 희망이 되어주세요" "직업방송 많이 도와주세요" "직업방송 좋은 정보 많이 주세요" 대한민국의 유일한 24시간 직업 전문채널 한국직업방송. 생생한 취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한국직업방송은 질 높은 정보를 갈구하는 구직자들에게 희망채널입니다. 구직자들 뿐 아니라 평생능력개발을 꾀하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희망채널입니다. 모태범 "직업방송 개국 축하합니다" 박혜미 "대한민국의 모든 분들이 직업이 있는 그날까지" 엄앵란 "취업으로 힘들어하는 구직자들에게 많은 정보와 희망을 주는 좋은 방송 만들어주세요" 각계 인사들도 구직자들의 미래에 희망을 더합니다. 김희정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한국인터넷진흥원도 직업방송을 통해서 IT에 관련된 최신 뉴스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 "일자리를 찾는 많은 구직자들에게 희망이 되는 방송, 특히 청년 실업자들에게 많은 희망을 안겨주는 방송이 되길 기대합니다" 청년 취업자와 실업자, 고령자, 장애인 등 모든 계층 구직자들의 취업을 위해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경제TV가 손을 잡았습니다. 한국직업방송은 구직자들의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주는 희망 채널로 시청자와 함께 할 것입니다. WOWTV NEWS 김지예입니다. 모태범·이상화선수, 엄앵란씨에게 눈길은 갔지만 처음 나왔던 구직자분들의 가슴 속에서 나오는 '도와주세요'라는 말이 귀에 울리는 듯합니다. 그만큼 직업방송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볼 수 있겠죠. 한국직업방송, 공식 출범을 알렸지만 이미 방송은 진행되어왔잖아요.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만드는 공익적 성격의 독립채널로의 위상을 굳건히 다져가야 할 거 같은데요. 다른 채널과 차별성도 필요해 보이는데 어떤 과제가 남아있을까요? 한국직업방송, 사실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한정되어 있을 거라 여기는 경우가 많을 것 같아요. 직업을 구하는 사람 혹은 사람을 구하는 기업에 국한된 것으로 보실 가능성이 높은데요. 직업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이분들보다는 아이를 키우면서 새로운 일에 도전을 꿈꾸는 젊은 주부부터 새로운 직장으로 옮기고 싶어하는 직장인, 퇴직이후의 제2의 삶을 준비하는 실버세대까지 다양합니다. '일'이라고 하면 고통스럽지만 세상에서 나의 존재를 드러내는 '직업'은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일테니까요. 경제방송인 한국경제TV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위탁사업자로 선정된 배경에는 방송인프라와 인력을 인정받은 부분도 있지만 '경제'와 '직업', '삶'과 '돈'은 둘을 갈라놓을수가 없는 철학적인 근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한국직업방송에 출연하는 저를 비롯한 기자들도 이미 기업들과 채용, 교육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경제전문기자들로, 직접 뛰어다니고 인터뷰하면서 얻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알려드릴 수 있는 검증된 사람들임을 다시 한번 이야기드립니다. 제 입으로 이런이야기하기 참 부끄럽네요. 전재홍 기자도 산업계 대부분의 기업을 맡아왔던 베테랑인건 다들 아는 부분이니까 너무 창피해하실 필욘 없을것 같네요. 기업뿐 아니라 노동,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적인 변화와 이슈, 그리고 사람들이 사는 다양한 모습들까지 알차고 생생한 정보 부탁드립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전재홍기자와 이야기나눠봤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