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6일 LG생활건강에 대해 고성장을 지속할 수 있 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35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하태기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제품 확대를 통해 고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회사 더페이스샵과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생활건강과 화장품, 음료사업에서 고성장 모멘텀이 지속ㄷ한다는 전망이다.

LG생활건강은 생활건강과 화장품, 그리고 음료사업에서 고성장할 수 있는 영업노하우와 유통채널을 갖췄다고 평가다. 여기에 생활건강과 화장품, 음료산업으로 다변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배경으로 앞으로도 신제품 출시, 추가적인 인수·합병(M&A) 등으로 성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과거 3년 평균 이익성장은 48%에 달했다는 것. 앞으로 3년간 이익성장은 보수적으로도 연평균 20%라는 추정이다.

하 연구원은 "주가가 상당히 부담스런 수준이지만, 앞으로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