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16일 피앤텔에 대해 올 2분기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운호 연구원은 "피앤텔의 올 1분기 매출은 삼성전자의 핸드폰 물량이 감소한 데 영향을 받아 전분기 대비 8.1% 감소한 48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다만 제품 라인업이 강화되면서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3% 늘어난 6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배터리 커버 등 신규 아이템의 도입도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엔 자회사의 매출도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올 2분기 영업이익률은 6.8%로 예상된다"며 "제품믹스 개선과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비중 하락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