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G워너비의 이석훈이 멤버 중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석훈의 소속사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 5월 3일 SG워너비 이석훈의 첫 솔로 미니 앨범이 발매 된다”며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번 이석훈의 솔로 앨범은 SG워너비의 멤버 중 처음으로 개인 활동의 스타트를 끊는 앨범으로, 발매와 동시에 본격적인 컴백 무대를 선 보일 예정이어서 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석훈의 미니앨범은 총 5곡이 담기며 SG워너비와 오랫동안 함께 해왔던 가요계 마이더스의 손인 안영민과 조영수가 참여해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석훈은 본인의 솔로 앨범인 만큼 앨범 곡 수집부터 기획까지 앨범을 제작하는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며 “이번 앨범을 위해 수십곡의 데모를 받았으며, 이미 녹음이 끝난 곡들 중에서도 대중성과 완성도가 높은 곡이 많아 타이틀 곡이 결정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SG워너비의 색을 배제하고 이석훈만의 매력적인 보컬의 음색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석훈이 이번 미니 앨범을 통해 남자 솔로 대표 가수로 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다”고 전했다.

한편, 이석훈은 2008년 4월 SG워너비의 새 멤버로 합류, 5집 ‘My Friend’(마이 프렌드) 에 참여하며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인기를 모았다.

이석훈의 첫 솔로 미니앨범은 오는 5월 3일 전국 오프라인 음반 매장과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