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실적 확인한 항공株, 결국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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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대한항공과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아시아나항공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이들 항공주는 연중 신고가를 기록해왔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실적이 발표되는 시기를 전후로 내림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9시35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대비 800원(1.16%) 하락한 6만7900원으로 이틀연속 약세다. 아시아나항공의 낙폭은 더 크다. 5650원으로 전날보다 190원(3.25%) 하락한 모습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4일 1분기 매출액이 2조5990억원, 영업이익이 2202억원이라고 발표했다. 대한항공 역대 1분기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영업이익은 역대 1분기 최대였던 2007년 1분기 1514억원보다 45.4%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말께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증권업계 안팎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역시도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실적을 확인한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터져나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일부터 기관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순매도세를 보이면서 주가가 힘을 잃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수 주문도 꾸준한 편이지만 예전에 비해 강도는 약해진 모습이다.
아시아나항공 역지 지난 12일 외국인 및 외국계를 통한 순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12일에만 250만주에 달하는 순매도를 나타냈고. 전날까지도 매도행진을 이어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이들 항공주는 연중 신고가를 기록해왔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실적이 발표되는 시기를 전후로 내림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9시35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대비 800원(1.16%) 하락한 6만7900원으로 이틀연속 약세다. 아시아나항공의 낙폭은 더 크다. 5650원으로 전날보다 190원(3.25%) 하락한 모습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4일 1분기 매출액이 2조5990억원, 영업이익이 2202억원이라고 발표했다. 대한항공 역대 1분기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영업이익은 역대 1분기 최대였던 2007년 1분기 1514억원보다 45.4%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말께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증권업계 안팎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역시도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실적을 확인한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터져나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일부터 기관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순매도세를 보이면서 주가가 힘을 잃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수 주문도 꾸준한 편이지만 예전에 비해 강도는 약해진 모습이다.
아시아나항공 역지 지난 12일 외국인 및 외국계를 통한 순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12일에만 250만주에 달하는 순매도를 나타냈고. 전날까지도 매도행진을 이어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