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실업자 10명 중 6명이 수도권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달 실업자 100만5천 명 가운데 60%가 넘는 61만6천 명이 수도권에 거주했습니다. 경기도가 26만 8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6만7천 명, 인천 7만6천 명 순이었습니다. 이는 경제 위기로 갑자기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늘었는데, 특히 수도권에 각종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몰려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