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가 LG텔레콤과 법정 공방에 휘말리면서 연중 최저가로 떨어졌다.

16일 오전 9시46분 현재 예스24는 전날보다 140원(1.57%) 떨어진 8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에는 8690원까지 떨어지며 올해 들어 최저가로 하락했다.

예스24는 전날 LG텔레콤을 상대로 'OZ 도서팩'과 관련된 손실액 4억5000만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소송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에도 불공정거래행위로 제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LG텔레콤도 예스24의 일방적인 'OZ 도서팩' 관련 계약 해지로 피해를 입었다며 맞소송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