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현대제철이 H형강 수출 가격을 전월대비 t당 50달러 인상한다고 16일 발표했다.이로써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근거리 지역은 t당 780~800달러,미주를 중심으로 한 원거리 지역은 t당 830~840달러에 수출이 이뤄진다.철근 가격도 t당 40~50달러를 올려 720~730달러 수준에 수출하기로 했다.회사 측은 “고철(철스크랩) 값이 연이어 급등하고 있어 생산원가를 일부 반영하기 위해 수출 가격을 추가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