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텔이 장중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는 올 2분기에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이 부각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58분 현재 피앤텔은 전날대비 380원(5.19%) 오른 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이후 지금까지 거래량도 12만주에 육박, 전날 거래량을 넘어섰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피앤텔에 대해 "올 2분기부터 자회사의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배터리 커버 등 신규 아이템도 도입돼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피앤텔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3% 증가한 699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은 6.8%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