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포커스] 희망채널, 한국직업방송 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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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의 노동계 소식 알아보는 노동포커스 시간입니다.
박영우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기다렸던 소식이죠.
한국직업방송 개국식이 이번 주에 열렸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각계에서 300명이 넘는 인사들이 참석했는데요.
국정 최대 과제죠.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직업방송의 역할에 거는 큰 기대를 반영하는 듯 했습니다.
실업자 100만시대.
취업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한 직업전문 채널 '한국직업방송'이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한국직업방송은 청년 취업자와 실업자, 고령자, 장애인 등 모든 계층 구직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만든 채널입니다.
행사에 참석한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한국직업방송이 희망 채널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했습니다.
이밖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추미애 위원장 등 노동계 관련 인사들 역시 한국직업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많이 나타냈습니다.
한국직업방송은 케이블과 인터넷, 위성방송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일자리창출에 씨앗을 뿌리는 희망채널로의 도약을 기대해봅니다.
네.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제공하는 채널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 알아보죠.
노동부가 전국공기업노조연맹에 노조 설립 필증을 교부했다고요.
네. 노동부가 그동안 규약 등의 수정 보완을 요구했던 부분인데요.
이번 노조 설립 필증 교부로 인해 합법적인 단체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공기업노조연맹은 한국노총 산하 공공연맹에 다수의 공공기관 노조가 참여, 공기업 노조의 특수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공공연맹을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는 도로공사노조, 수자원공사노조, 토지공사노조, 인천국제공항공사노조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합법적인 단체로 인정받은 만큼 노조원들을 위한 많은 활동 기대해 보겠습니다.
노동부가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제조업체 등에 취업한 구직자에게 취업장려수당을 지원한다구요?
네. 아무리 좋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젊은층에게 외면 받고 있는 중소기업들 아직 많은데요.
노동부가 고용지원센터의 알선을 받아 워크넷의 '빈 일자리' DB에 등록된 기업에 취업한 사람에게 1년간 최대 18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빈 일자리'에 취업한 구직자가 한달 이상 근무하면 30만 원, 6개월째에는 50만 원, 1년이 되면 100만 원을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중소기업 '빈 일자리'는 고용지원센터나 지자체에 구인 등록을 한 기업이 1주일 동안 모집 예정 인원의 3배수 이상을 알선 받은 후에도 채용 예정 인원을 구하지 못한 일자리를 말합니다.
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손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에 취업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소식 알아보죠.
노동부가 매달 실시하는 청계천 잡 페어가 이번 주 토요일에 열린다고요.
바로 내일입니다.
17일 오후 2시 제 25회 청계천 잡 페어가 열리는데요.
구직자들은 스피치 컨설팅 등 개인별 맞춤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직업훈련계좌제 상담과 창업 혹은 생계비 대부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장애인의 달을 맞이해 장애인 채용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는데요.
신세계백화점, 롯데쇼핑 등 장애인 구인기업 50개사가 참여해 IT 프로그래머, 사무직 등 모두 386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네. 노동포커스 오늘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