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혁신기업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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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와 보스턴컨설팅그룹이 선정한 세계 50대 혁신기업 순위에서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27위로 처음 순위권에 진입한데 이어 올해는 7위로 무려 20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비즈니스위크가 혁신기업 순위를 발표한 이래 10위권에 든 한국업체는 LG전자가 유일하다"며 "평가 항목 가운데 최근 3년 이익성장률은 50대 기업 가운데 LG전자가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순위에서 애플과 구글이 지난해 이어 1,2위를 차지했고 마이크로소프트,IBM,도요타,아마존이 차례로 3~6위에 올랐다. 국내 기업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6위에서 올 11위로 상승했고 지난해 순위권에 들지 못했던 현대자동차가 22위에 진입했다. 비즈니스위크는 보스턴컨설팅그룹과 함께 2005년부터 매년 '세계 50대 혁신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순위 선정에는 세계 각국 기업의 최고 경영진 1천590명을 대상으로 혁신제품,고객경험,비즈니스 모델 등과 관련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80%가량 반영된다. 주주수익률(10%)과 최근 3년간 매출성장률(5%) 및 이익성장률(5%)도 반영된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LG전자는 지난해 27위로 처음 순위권에 진입한데 이어 올해는 7위로 무려 20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비즈니스위크가 혁신기업 순위를 발표한 이래 10위권에 든 한국업체는 LG전자가 유일하다"며 "평가 항목 가운데 최근 3년 이익성장률은 50대 기업 가운데 LG전자가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순위에서 애플과 구글이 지난해 이어 1,2위를 차지했고 마이크로소프트,IBM,도요타,아마존이 차례로 3~6위에 올랐다. 국내 기업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6위에서 올 11위로 상승했고 지난해 순위권에 들지 못했던 현대자동차가 22위에 진입했다. 비즈니스위크는 보스턴컨설팅그룹과 함께 2005년부터 매년 '세계 50대 혁신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순위 선정에는 세계 각국 기업의 최고 경영진 1천590명을 대상으로 혁신제품,고객경험,비즈니스 모델 등과 관련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80%가량 반영된다. 주주수익률(10%)과 최근 3년간 매출성장률(5%) 및 이익성장률(5%)도 반영된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