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E-TRIBE가 그룹 포미닛의 멤버 현아와 함께 호흡을 맞춘 특별한 곡을 공개했다.

E-TRIBE는 포미닛의 현아와 래퍼 낯선이 참여한 프로젝트 앨범 '201004'의 타이틀 곡 '황야의 무법자'를 16일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황야의 무법자'는 말이 달리는 듯한 신나는 비트에 정적인 기타와 역동적인 사운드가 완벽히 조화를 이룬 곡으로 한 편의 서부영화를 연상시키는 만화 같은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려냈다.

소속사 측은 "E-TRIBE가 '황야의 무법자'라는 곡을 쓰기 시작할 때부터 보컬로 현아와 낯선을 염두해 두고 있었다"며 "포미닛의 앨범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보컬 참여에 흔쾌히 응해준 현아 덕분에 좋은 곡이 탄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황야의 무법자' 뮤직비디오는 단편 애니메이션 감독 나정인 씨가 만든 작품으로 현아와 낯선을 캐릭터화시킨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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