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 국내 그룹주·인덱스펀드 두각…러·유럽신흥국펀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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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가 7주 연속 수익을 올렸다.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 발표 등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1700선에 안착한 덕분이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주 0.18%의 수익을 올렸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0.2%의 수익을 기록하며 3주 연속 수익을 냈다.
◆그룹주 · 인덱스펀드 두각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코스피지수의 상승세를 이끈 덕분에 그룹주펀드와 인덱스펀드가 두각을 나타냈다. 기타 인덱스펀드와 그룹주펀드가 각각 0.96%,0.87%의 수익을 내며 선전했다. 반면 특정 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섹터전략펀드는 -0.72%의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운용기간 1년 이상인 277개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68개를 제외한 209개 펀드가 수익을 냈다.
수익률 상위는 금융주펀드와 인덱스펀드들이 차지했다. 'IBK그랑프리포커스금융'이 주간수익률 4.54%로 1위였다. 'NH-CA프리미어인덱스C'(1.51%)와 '유리웰스중소형인덱스C'(1.39%)가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맵스노블레스미드캡인덱스1'(0.92%),'미래에셋맵스KRX100인덱스1'(0.55%)의 수익률도 평균을 웃돌았다.
하지만 이번 주에는 손실을 본 펀드들도 많았다. '하나UBS IT코리아1C'(-2.17%),'알파그로스증권'(-1.44%)가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러시아 유럽신흥국 펀드 돋보여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러시아(3.15%),유럽신흥국(2.55%),선진국(2.24%) 펀드들이 돋보였다. 지난주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던 동남아(-0.32%)펀드는 이번 주 손실을 봤다. 말레이시아(-1.29%),인도(-0.93%),베트남(-0.85%)펀드도 손실을 비켜가지 못했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237개 해외 주식형펀드 가운데 91개를 제외한 146개 펀드가 자산을 불렸다.
해외에서도 금융주펀드인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1A'가 3.99%로 가장 높은 수익을 거뒀다. '미래에셋동유럽업종대표1A''미래에셋맵스MSCI이머징유럽인덱스1A'도 3%대의 수익률을 올렸다. 러시아펀드들도 줄줄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JP모간러시아A''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1A''우리러시아익스플로러1A' 등이 3% 안팎의 수익률을 내며 선전했다.
반면 인프라펀드는 부진했다. 'JP모간아시아컨슈머&인프라'(-2.97%),'IBK인디아인프라A'(-1.89%)가 최하위권으로 밀려났다. 미래에셋펀드들이 유난히 손실을 많이 봤다. 설정액이 2조7000억원에 달하는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1A'가 -1.67%의 손실을 낸 것을 비롯해 '미래에셋솔로몬아시아퍼시픽컨슈머1A''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전용1''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1A'도 줄줄이 손실을 봤다.
서보미 기자 bmseo@hamkyung.com
◆그룹주 · 인덱스펀드 두각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코스피지수의 상승세를 이끈 덕분에 그룹주펀드와 인덱스펀드가 두각을 나타냈다. 기타 인덱스펀드와 그룹주펀드가 각각 0.96%,0.87%의 수익을 내며 선전했다. 반면 특정 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섹터전략펀드는 -0.72%의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운용기간 1년 이상인 277개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68개를 제외한 209개 펀드가 수익을 냈다.
수익률 상위는 금융주펀드와 인덱스펀드들이 차지했다. 'IBK그랑프리포커스금융'이 주간수익률 4.54%로 1위였다. 'NH-CA프리미어인덱스C'(1.51%)와 '유리웰스중소형인덱스C'(1.39%)가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맵스노블레스미드캡인덱스1'(0.92%),'미래에셋맵스KRX100인덱스1'(0.55%)의 수익률도 평균을 웃돌았다.
하지만 이번 주에는 손실을 본 펀드들도 많았다. '하나UBS IT코리아1C'(-2.17%),'알파그로스증권'(-1.44%)가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러시아 유럽신흥국 펀드 돋보여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러시아(3.15%),유럽신흥국(2.55%),선진국(2.24%) 펀드들이 돋보였다. 지난주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던 동남아(-0.32%)펀드는 이번 주 손실을 봤다. 말레이시아(-1.29%),인도(-0.93%),베트남(-0.85%)펀드도 손실을 비켜가지 못했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237개 해외 주식형펀드 가운데 91개를 제외한 146개 펀드가 자산을 불렸다.
해외에서도 금융주펀드인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1A'가 3.99%로 가장 높은 수익을 거뒀다. '미래에셋동유럽업종대표1A''미래에셋맵스MSCI이머징유럽인덱스1A'도 3%대의 수익률을 올렸다. 러시아펀드들도 줄줄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JP모간러시아A''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1A''우리러시아익스플로러1A' 등이 3% 안팎의 수익률을 내며 선전했다.
반면 인프라펀드는 부진했다. 'JP모간아시아컨슈머&인프라'(-2.97%),'IBK인디아인프라A'(-1.89%)가 최하위권으로 밀려났다. 미래에셋펀드들이 유난히 손실을 많이 봤다. 설정액이 2조7000억원에 달하는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1A'가 -1.67%의 손실을 낸 것을 비롯해 '미래에셋솔로몬아시아퍼시픽컨슈머1A''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전용1''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1A'도 줄줄이 손실을 봤다.
서보미 기자 bmseo@hamkyung.com